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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달러 약세... 美 저금리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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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미국 연준(Fed)이 경기부양을 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으로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날보다 0.4% 오른 1.4644달러에 거래됐다. 이번 달에만 3.3% 상승한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4657달러로 지난 2009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약세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3% 하락한 81.55엔을 나타냈다.

달러화는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예정된 전례 없는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FOMC에서는 2차 양적완화 정책을 당초 예정대로 종료시키고 저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결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버냉키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양적완화 이후의 통화정책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높은 상품가격에 힘입은 뉴질랜드, 남아공, 호주 통화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존 도일 템퍼스컨설팅 전략가는 "시장은 내일 버냉키 의장의 코멘트를 기다리고 있다"며 "한편 상품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호주달러는 달러 대비 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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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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