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관광객이 주 고객인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의 중소규모 일부 호텔은 지진 직후 예약 취소율이 50%를 넘었지만 이달 초부터 예약 취소가 크게 줄었다.
동대문구 C호텔도 지진 이후 전체 객실 65개 중 40개 정도를 일본인이 사용했으나 지금은 50여개를 쓰고 있다. 예약 최소율도 지진 발생 후 10% 이상이었으나 현재 5%대로 줄었다.
인근 H호텔도 지진 직후 일본인 관광객의 예약 취소율이 80%에 달했으나 이달 들어 예전과 비슷한 수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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