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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이나] 한창원, 16위 "뒷심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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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4라운드서 2오버파 부진, 콜사트 대회 최저타(24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루키' 한창원(20ㆍ사진)의 파란이 결국 공동 16위에서 멈췄다.

한창원은 24일(한국시간) 중국 청두 루서힐스골프장(파72ㆍ7335야드)에서 막을 내린 유러피언(EPGA)투어 볼보차이나오픈(총상금 2000만 위안) 최종일 1타 차 2위에서 출발했지만 2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6위(15언더파 273타)까지 순위가 뚝 떨어졌다.
한창원과 동반플레이를 펼친 니콜라 콜사트(벨기에)가 6언더파를 더해 대회 최저타기록(24언더파 264타)과 함께 E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냈다. 올해 프로에 합류한 한창원은 챔피언조에서의 압박감 때문인지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에 8번홀(파4)에서는 이번 대회 처음으로 더블보기까지 더했다.

한국(계)은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21ㆍ한국명 이진명)가 7언더파의 뒷심을 앞세워 공동 2위(20언더파 268타)로 약진했다. 최호성(38)은 공동 31위(12언더파 276타), 최진호(27)는 공동 43위(10언더파 278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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