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준용적률 상향 서민주택 167가구 추가
24일 서울시는 이문1구역의 소형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 계획’을 적용한 재정비촉진계획안이 지난 12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진행 중인 건축심의를 마치면 오는 9월에는 사업시행인가 변경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완공은 2016년 예정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문1구역은 중랑천·천장산 등 자연환경과 연계한 ‘살아있는 커뮤니티’와 경희대, 한국외대 등 ‘교육문화’ 그리고 예술, 보행중심의 ‘녹색문화’도시를 지향한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주거형태도 다양화된다. 기존의 획일적인 주거단지의 모습에서 탈피해 테라스형, 판상형, 탑상형, 연도형 등 다양한 형태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홈네트워크시스템, 통합방재시스템 등 첨단시설이 설치돼 ‘미래형 주거지’로 탄생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각 가정에 접속망과 단말기를 연결해 데이터서비스, 홈오토메이션, 홈엔터테인먼트 등을 제공한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앞으로 이러한 맞춤형 재정비촉진계획수립을 통해 서민주거 안정은 물론 친환경·에너지 절약적 뉴타운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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