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소 1층 보건교육실에서 임신 또는 출산한 결혼이주여성, 배우자 20쌍 대상으로 '부부건강교실' 운영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소 1층 보건교육실에서 임신 또는 출산한 지역내 결혼이주여성과 그 배우자 20쌍을 대상으로 '부부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또 임신과 출산, 성공적인 모유수유, 신생아 관리방법 등도 부부가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강의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효진씨가 맡으며, 6월 25일과 8월 27일에 추가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결혼이주여성을 포함한 외국인 기·미혼 여성이다.
때문에 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십자간호대학 학생간호사들이 실제상황을 재연한 역할극 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도구를 활용한 피임방법 등도 시연한다.
지난 14일 1차 강의에 이어 오는 28일 2차 강의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구는 일대일상담과 관리, 기형아·초음파·산전 검사, 철분제·영양제 지급 등 출산 전 지원부터 모유수유 클리닉, 신생아 난청 조기검사, 산모신생아 도우미 사업 연계 같은 출산 후 관리까지 결혼이주여성 임산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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