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회사 대표이사는 타법인 인수과정에서 중요자산이 인수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사실을 공시내용에서 누락하고 개발·생산이 되지 않은 제품을 판매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주가를 상승시킨 후, 보유 주식을 고가에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했다.
이중 금감원 자체인지 사건은 21건으로 전년 동기(16건) 대비 31.3%, 거래소 통보사건은 49건으로 지난해(33건) 보다 48.5%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부정거래행위가 14건으로 단 2건에 불과했던 지난해에 비해 600% 급증했으며 특히 코스닥시장에서 적발된 사건이 전체의 71.4%를 차지했다. 반면 시세조종사건은 9건으로 전년(22건) 대비 59.1% 감소했고 미공개정보이용 사건도 13건으로 지난해보다 13.3% 줄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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