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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출범 2년만에 일본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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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브랜드숍 화장품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이 브랜드 론칭 2년만에 일본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30년 전통의 헬스&뷰티 회사인 일본 MRC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22일 공중파 방송사인 니혼TV의 인기 프로그램 '메가미노 마르셰(女神의 marche)'를 통해 생방송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또 일본 최대 소매유통업체 세븐아이홀딩스가 운영하는 이토요카도(伊藤ヨ-カド-) 슈퍼마켓 입점도 확정했다.

회사 측은 현지화의 일환으로 일본에 진출한 기존 국내 브랜드숍 화장품 업체와 차별화된 전략을 전개한다.

국내 히트 제품을 그대로 일본에 수출하지 않고 이미 수개월에 걸쳐 용기 디자인과 성분, 제형까지 일본 여성의 기호에 맞춘 고탄력 라인 '아스타 루비' 3종(로션·젤리·모이스처크림)과 색조 라인 '생(生) 비비' 3종(비비크림 2종·파우더)을 주력제품으로 개발을 마쳤다.
특히 시장규모 2조1479억엔(한화 약 28조원)인 일본 화장품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단독 가두점보다는 핵심 채널인 버라이어티숍 등에 단계별로 입점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현지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 채널이 버라이어티숍과 드럭스토어, 통신판매 등에 60~70%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는 "아시아 최대 시장인 일본에 진출하는 것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지진 여파로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차별화된 제품력과 다양한 유통채널을 공략하는 영업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별도 개발한 전용 제품 외에도 일본인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많은 인기를 얻은 '아쿠아 콜라겐 솔루션 마린 하이드로겔 마스크'와 '아쿠아 콜라겐 솔루션 마린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등도 일본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인 이다료고쿠도를 통해 전국에 판매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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