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신분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정연진은 7일(한국시간) "오는 14일부터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발레로텍사스오픈에 프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친 정목화 씨는 "고심 끝에 프로로 데뷔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아직 스폰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씨는 "당분간 호주를 근거지로 유러피언투어를 주 무대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연진은 부산 가평초등학교 6학년 때 골프를 시작해 2006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8년 호주로 건너갔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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