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일본에서 8.8 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 머물고 있던 걸그룹 2NE1 리더 CL이 한국에 무사히 귀국했다.
CL은 12일 일본 도쿄 하네다발 김포공항행 비행기를 타고 이날 오후 2시께 공항에 입국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1일 일본 데뷔 싱글 ‘고 어웨이(GO AWAY)’ 발매를 앞두고 아사히TV ‘뮤직 스테이션’ 첫 데뷔 무대가 예정돼 있었지만 갑작스런 대지진의 여파로 방송이 취소됐다.
또 이들은 현지 프로모션 차 일본에 일정이 더 남아있지만 현지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감에 따라 향후 계획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이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2시 46분께 일본 도호쿠 지방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발생한 규모 8.9의 강진 및 대규모 쓰나미 등으로 인해 500명의 사망자와 681명의 실종자가 발생됐다. 현재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1000 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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