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천희야, 아기 몫까지 결혼 두 배로 축하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이효리가 이천희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효리는 11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W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이천희-전혜진의 결혼식에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두 사람이 연애할 때 지켜봤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신부가 예쁘니까 빨리 결혼하는게 좋았을 것 같다. 또한, 신부 뱃속에 아이도 자라고 있다고 했으니 두 배 더 축하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효리와 이천희는 SBS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출연하며 우정을 나눴다.

이효리, 이천희는 동갑내기 친구. 나이가 같아서 두 사람은 '패떴'을 하면서도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특히, 이효리는 '김계모'에게 구박을 당할 때마다 의리를 드러내며 그가 예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한편, 이천희 전혜진은 13일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강남구 신사동에서 신접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