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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기준금리 3.75%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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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페루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11개월 동안 8번째 이뤄진 조치다.

페루 중앙은행인 방코 데 크레디토 델 페루는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50%에서 3.7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20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조사 예상치와 같았다.

이번 금리인상은 페루가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29개월 동안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국제유가, 곡물가격 상승이라는 악재가 맞물려 인플레이션이 유발할 것이란 가능성을 사전 봉쇄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페루의 경제규모는 남미지역 6위로 매년 고속성장을 거듭하며 남미 지역의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스마엘 베나비데스 페루 재무장관은 올해 페루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7%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바클레이즈 그룹의 투자은행 부문인 바클레이즈캐피탈의 로베르토 메르치 라틴아메리카 담당 투자 전략가는 “페루의 왕성한 경제활동과 국제유가, 곡물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결합된 결과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있다”면서 “정부 관계자들이 긴축의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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