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해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59.9%의 고성장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매출액은 100억원 수준에서 4267억원으로 확대됐다"면서 "이는 게임포탈에서의 높은 지배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퍼블리싱 게임들이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도 해외 시장이 네오위즈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해외 로열티는 전년대비 158% 증가한 1606억원이었으며, 이러한 높은 성장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면서 "크로스파이어가 고성장하고 있는 중국, 베트남, 미국 FPS게임시장에서 1위의 트래픽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바와 세븐소울즈도 대만, 일본, 미국 등의 지역에서 큰 폭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자체개발 게임 디젤의 해외 수출도 올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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