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이유리가 악녀 연기 변신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악녀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리가 “욕심에 찬 ‘황금란’이 드라마 속에서 미운 짓해도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유리는 자신이 맡은 배역인 ‘황금란’에 대해 “행복할 수 있는데도 욕심에 빠져 불행해지는 불쌍한 캐릭터”라며 “악녀라기보다는 자기 삶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결혼 이후 마음 편하게 작품에 더욱 몰입하고 과감해질 수 있었다”고 밝힌 이유리는 이번 드라마에서 “다른 캐릭터가 더욱 희망차고 빛날 수 있도록 자신이 맡은 배역인 ‘황금란’을 최대한 어둡고 욕심 있게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유리 김현주 김석훈 길용우 등이 출연하는 '반짝 반짝 빛나는'은 주말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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