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빅뱅 대성이 TV드라마 데뷔를 하고 송지나가 극본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드라마 '왓츠업'이 SBS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 후속으로 방송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SBS 관계자는 15일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에 "'파라다이스 목장' 후속으로 드라마가 갈 지, 아니면 예능이나 시트콤이 갈 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제하면서 "만약 드라마 편성 쪽으로 가닥이 잡히면 '왓츠업'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말 '천사의 유혹'으로 첫 선을 보인 월화 9시 드라마는 '왓츠업'을 통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SBS 측은 '8시 뉴스'가 끝난 뒤인 월화 9시대에 드라마나 예능, 시트콤 중 한 장르를 방송하거나 아니면 '월 드라마+화 예능', '월 드라마+화 시트콤' 등으로 분리해 방송하는 등 다양한 카드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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