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글라스 컷팅시스템(GCS)과 LCD·LED검사장비를 도입하면서 일시적으로 원가부담이 발생했지만 하반기 들어 신규 장비가 안정세를 보인데다 고부가가치 장비인 OLED용 장비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회복됐다. 올해 들어서도 차세대 LCD설비와 AMOLED·LED 분야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매출구조를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 봤다. 회사는 현재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Century, BEO, AUO 등 국내외 패널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 김원남 대표는 "디스펜서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제품 다각화를 통한 신규수입원 창출에 성공해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1600억원,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290억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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