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동차와 원자재 관련주들이 큰 폭 상승하며 주가지수를 이끌었다. 특히 자동차 기업 주식이 저평가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이어졌다.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상하이자동차그룹은 3.7% 상승한 17.33위안으로 두달 내 최고 급등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주 상승 수치는 8.1%로 지난 3개월 중 주간 상승 수치가 가장 높다.
반면, 전날 중국정부가 부동산 세금 개혁안의 시험 시행을 승인해, 향후 상하이와 충칭시 부동산 거주자에 세금을 부과한다는 소식에 이날 부동산 관련 주식은 하락 마감했다.
덩찬룽 화시증권 투자 전략가는 "저평가된 주식들은 지금 당장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