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한국 선수로서는 8번째로 FIFA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에 가입하게 됐다.
박지성은 25일 오후 10시 25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2011 아시안컵 준결승전 선발 출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센추리클럽은 별도의 모임이나 상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축구선수로서 커다란 명예다. 1년에 10차례 안팎인 A매치를 10년 가까이 뛰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기 때문이다. 기록 달성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국가대표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는 꾸준함은 물론 철저한 몸 관리가 요구됨은 물론이다.
대한축구협회가 박지성의 A매치 출전기록을 FIFA에 보내고 100경기 모두를 인정받게 되면 박지성은 센추리클럽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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