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최근 경력논란 해프닝을 겪은 이서영 아나운서가 21일 열리는 '2011 아시아모델상시상식'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기한다.
경력논란 해프닝은 스타화보를 발표한 TBC 공채 출신 이서영이 일부 매체를 통해 'SBS 대구방송 아나운서'로 소개된 후, 지난 11일 SBS에서 "이서영은 자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이서영은 S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적이 없고 'SBS 대구방송'이란 법인체는 존재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
이에 대해 이서영은 "TBC는 SBS와 협력관계를 가진 회사며, 방송화면에도 SBS와 TBC 로고가 같이 나가곤 한다"며 "이 때문에 'SBS 지역민방'이란 표현도 쓰는데 이 말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한 "SBS와도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사과할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잘 풀었다"고 덧붙였다.
이서영 아나운서가 '2011 아시아모델상시상식'의 사회자로 컴백하는 것은, 그간의 논란과 오해를 모두 종식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날 진행은 이서영 아나운서와 슈퍼모델 이선진, 그리고 연기자 김성수의 공동 사회로 진행되며, 1,500여명의 국내외 관람객 앞에서 성황리에 펼쳐질 예정이다.
6회째를 맡는 이번 '2011 아시아모델상시상식'은 (사)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와 (사)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회장 신현택)이 함께 주최하고 ㈜문화공방 DKB와 모델센터인터내셔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되며, 20일 전야제와 21일 본 시상식으로 이뤄진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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