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언론의 관심이 워낙 집중돼 있기 때문에 미국법에 따라 미국 내에서 투자자를 적절히 이끌어 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같은 내용을 지난 16일 밤부터 유럽 및 아시아 투자자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한편, 이같은 결정에 대해 페이스북의 대변인은 "골드만삭스가 대답하기 가장 좋은 입장에 있다"면서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번 사모투자자 모집엔 70억달러에 달하는 사전 주문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골드만삭스와 한 러시아 투자가는 500억 달러로 가치를 평가한 페이스북에 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다른 투자자들로 부터도 15억 달러 조달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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