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난 4일부터 ‘찾아가는 일자리 999 사업’ 출범
경기도 일자리센터가 교통 불편 및 시간적인 이유 등으로 직접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구인·구직자들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찾아가는 일자리지원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999’는 ‘구인 구직 구하기’의 앞 글자를 따서 숫자로 바꾼 것.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생산활동에 전념하면서 일자리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구인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구인등록, 채용상담, 취업알선을 하게 되며, 구직자에게는 동행면접 및 현장 구직등록, 구인업체 탐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선 기업과 구직자와의 격을 좁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도 센터장은 “구인 구직이 일어나는 현장에 가면 그 안에서 기업과 구직자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용시장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 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은 실적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의 필요를 확인하고 더 나은 도정시책을 만드는 데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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