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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CEO들 빈틈없는 '스케줄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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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업장 방문…국내선 전략회의 2월까지 일정 빽빽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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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해외에서는 업무보고 받고, 국내에서는 회의하고….'

국내 타이어 업체 CEO들이 새해 벽두부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해외 사업장 방문과 함께 올해 사업전략 수립을 위한 경영전략회의도 모두 이달 안에 실시할 방침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의 일정표에는 2월까지 해외출장으로 꽉 차 있다. 서 부회장은 오는 10일부터 중국 출장을 시작으로, 셋째 주에는 신규 공장 부지로 낙점한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본부가 있는 상하이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업무보고를 위한 해외 출장은 2월에도 계속된다. 서 부회장은 다음 달 유럽과 미주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업무보고 및 사업계획을 청취할 방침이다.

틈틈이 국내 일정도 소화한다. 다음 주에는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신입사원 간담회에 참석한다. 또 이달 말에는 국내 사업장에서 전 임원이 참여하는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본사 뿐 아니라 대전, 금산공장 등 국내 사업장을 돌며 실시하는 행사로, 서 부회장은 각 사업장별 현안을 챙기게 된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사장.

김종호 금호타이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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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부회장 본인이 각 사업장을 직접 둘러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고 전했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사장은 다음 주 중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금호타이어 북미본부를 방문해 일주일동안 머물면서 미국 사업장 점검에 나선다.

또 이달 말에는 본사에서 해외 법인장들이 모두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금호타이어는 법인장을 한자리에 모이는 방법 대신 화상회의를 즐기는데, 연중 회의 가운데 중요도가 가장 높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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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해외 생산법인이 있는 중국 칭다오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출장 직전에는 2011년 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이 회의는 해외 법인장까지 모두 참석할 정도로, 연중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

타이어업체 CEO들이 연초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이유는 아직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는 모두 이달 중 열릴 예정인 전략회의에서 올해 경영 목표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CEO의 출장 및 회의 참석을 더욱 재촉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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