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5일
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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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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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관련해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시장의 빠른 성장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AMOLED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향후 LCD업체들의 투자규모는 최소화될 것"이라면서 "이는 LCD산업의 공급부족을 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기업가치에 AMOLED사업에 대한 프리미엄을 반영하기는 이른 시점이지만, 글로벌 LCD투자규모 축소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향후 이 회사의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 LCD TV 교체주기가 도래하고 새로운 3D패널 개발이 LG디스플레이 주가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선진국시장의 LCD TV 교체주기 도래로 올해 개발도상국 LCD TV판매의 높은 성장뿐만 아니라 선진국시장의 LCD TV판매 강세가 예상된다"면서 "최근 LED TV/3D TV 가격하락으로 저사양(HD/60Hz/CCFL) LCD TV를 구입한 선진국시장의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교체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FPR(Film-type Patterned Retarder) 3D패널은 3D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면서 "올해 하반기 3D TV시장의 본격적인 개화시점에 이 회사의 시장지배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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