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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어린이 독서 운동 적극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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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어린이 단계별 독서 지원체계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자라나는 세대에게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11년부터 ‘어린이 생애주기에 맞춘 북스타트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유종필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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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어린이 생애주기를 ▲24개월 미만 영유아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 ▲청소년기 진입 어린이등 3단계로 구분, 권장도서를 지원하고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관악구는 기초자치단체로는 드물게 '독서문화진흥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는 ‘독후감 경진대회’ ‘독서문화 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 개최, 독서 관련 민간단체 지원, ‘독서의 달’ 운영 등 독서문화 진흥과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내용이 규정돼 있다.

관악구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독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리빙라이브러리’ ‘어르신 자서전 제작 지원’ ‘북 페스티벌’ 등의 사업을 펼친다.
사람이 책이 돼 대화로 독서를 하는 ‘리빙라이브러리’는 국회도서관 등 일부 기관에서 시행해 좋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또 ‘어르신 자서전 제작 지원’ 사업은 6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자서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완성된 자서전은 후손들이 간직함은 물론 공공도서관에 비치, 구민들이 다른 사람의 삶을 공유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매달 일반도서와 어린이도서 중 1권씩을 ‘이달의 책’으로 선정,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하고 구민을 대상으로 독후감을 제출받아 연말에 우수독후감을 시상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정리, 후손에게 남기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다. 이 사업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퍼져 나가길 바라며 관악구가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관악구는 ‘걸어서 10분 거리의 도서관’, ‘쉽고 편하게 이용하는 유비쿼터스 도서관’, ‘언제 어디서나 책 읽는 구민’을 3대 목표로 정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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