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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노스페이스'에 열광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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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민 교복으로 열풍을 일으킨 노스페이스가 이번에는 스타들의 잇(it) 점퍼로 열풍을 이어나갈 태세다.

스타들이 즐겨 찾는 노스페이스의 다운 파카의 유명세는 이미 오래 전부터 영화 촬영장에서부터 시작돼 방송가의 스탭복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스타들뿐 아니라 감독, 촬영 스태프들 중 노스페이스 점퍼 하나 없는 사람은 손꼽을 정도라고 하니 가히 그 인기가 국민 교복 못지 않다.

특히 올해 많은 스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점퍼는 노스페이스의 히말라얀 파카로 이미 지난 11월 전에 품절된 상태다.

히말라얀 파카는 '1박 2일' 나영석 피디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나PD 노랑 점퍼'로 불리고 있다.
또 최고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까도남' 현빈이 촬영장에서 블랙컬러와 올해 새로 출시된 레드를 번갈아 입은 사진들이 홈페이지 올라온 이후 '현빈 점퍼' '김주원 점퍼' 문의 전화가 이어 지고 있다.

노스페이스 측은 난 겨울 '박 2일'서 이승기가 착용한 에베레스트 파카가 TV에 노출되면서 이승기 점퍼로 유명세를 치룬 적은 있지만, 방송 노출도 한 장면 없이 현빈 점퍼로 문의 전화를 받는 건 이례적인 예라고밝혔다.

노스페이스의 히말라얀 파카는 노스페이스 제품 중에서도 고가에 속하는 최고급 사양의 제품으로 극한의 기후 환경에서 활동 해야 하는 탐험대나 극지 원정대용으로도 적합한 최고급 사양 구스 다운이다.

노스페이스의 홍보팀 박숙용 과장은 "요즘 한파가 심해지면서 연예인 및 스탭들이 현장에서 많이 입는 것 같다"면서 "방송에 자주 노출이 되면서 소비자들의 문의가 잦아졌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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