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은 27일 올해 최고 MBA 연봉자를 소개했다. 조사 결과 와튼, 스탠포드, 시카고대학 부스(Booth), 콜럼비아대, 노스웨스턴대 켈로그(Kellogg) 5개 학교에서 30만달러 이상 연봉자가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최고 MBA로 선정된 하버드대학의 최고연봉자는 25만달러로 추정됐으며 메사추세츠주공과대학(MIT) 슬론(Sloan) 졸업생의 최고연봉은 18만달러였다.
이같은 최고 연봉자들은 대부분 텍사스퍼시픽그룹(TPG)·콜버그크라비스로버츠(KKR)·블랙스톤·베인캐피털·칼라일 등 대형 사모펀드나 헤지펀드로 진출했으며 관련 업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기존 사모펀드의 직원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