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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차기총선, 盧탄핵 때처럼 위험하다는 건 지나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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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심재철 한나라당 새 정책위의장은 24일 차기 총선과 관련한 수도권 민심과 관련, "지금이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때처럼 위험하다고 얘기하는 것은 지나친 과장"이라고 평가했다.

심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수도권 민심은 계속해서 요동을 하는 특성이 있다. 저희들이 정성을 가지고 한나라당 정책을 계속해서 지역구민들에게 설명하면 민심은 한나라당으로 자연히 쏠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새해 예산안 수정을 요구하는 민주당의 장외투쟁과 관련, "예산안을 수정하라는 것은 불가능한 얘기"라고 일축한 뒤 "그분들께서 장외투쟁을 하는 것도 역시 옳지 않은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으니까 국민들의 호응도가 높지 않다고 본다. 이제 원내로 들어와서 협상하고 대화를 통해서 일을 풀어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또한 북한의 무력도발과 햇볕정책 등을 둘러싼 당내 대북정책 논란과 관련, "한나라당에는 170명 정도의 많은 국회의원들이 있기 때문에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지금 현재 한나라당이 가지고 있는 대북정책은 현 상태로서 계속 진행되어도 좋다고 본다"며 재검토 불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아울러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추가협상 비준 동의안 처리와 관련, "이번에도 약간의 주고받고 하는 과정에서 이게 상호간에 이익의 균형점을 찾았다고 보고 있다"며 "아무리 늦어도 내년 가을까지는 끝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상반기 중에 빨리 끝내도록 노력하겠지만 안되더라도 가을 정기국회에서는 반드시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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