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현대차그룹의 도전적 공세에 급등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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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대그룹과 채권단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락반전 중이다.
29일 현대건설은 오후 1시께만 하더라도 5.44% 오른 6만5900원까지 올랐다.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그룹의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상승 엔진 역할을 했다. M&A전이 다시 불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부각된 것.
이날 현대차그룹은 현 상황이 방치되면 채권단에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채권단이 현대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 특혜라고도 했다.
이같은 상황이 급반전된 것은 오후 1시351분께. 채권단이 현대그룹과 현대건설 매각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4~5%대 상승률을 보이던 현대건설은 순식간에 하락반전, 5.44% 하락한 5만19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오후 1시40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600원(2.72%) 내린 6만900원을 기록 중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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