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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서울형 사회적기업' 212개 기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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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는 올해 마지막 '서울형 사회적기업' 모집결과 총 212개 기관이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형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의 인증 사회적기업의 요건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앞으로 성장해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며 수익을 창출할 잠재력이 높은 예비 사회적기업을 의미한다.
모집결과 기존 사회적기업의 주요 영역이었던 사회·복지 분야는 물론 교육 콘텐츠 개발, 방과 후 교육 등 문화·교육분야의 지원이 크게 늘었다.

지원기업은 ▲사회·복지분야 62개 ▲보건·보육 분야 22개 ▲문화·교육 분야 92개 ▲환경·교통 분야 36개다.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 서울시로부터 최장 2년간 재정, 경영, 인력 등의 분야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대1 전문가 그룹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해 준다.
또한 기업 당 평균 10명의 직원에 대해 1인당 93만2000원의 임금을 지원받고 기업이 채용한 전문가 1인에 대해서는 직원 임금과는 별도로 150만원을 추가로 준다.

제4차 '서울형 사회적기업' 선정은 서울시 공무원과 외부전문가가 합동으로 신청기업에 대한 현장 실사 후 사회복지, 보건보육, 문화교육 및 환경·건설·교통 등 4개 분야의 실무위원회의 1차 심의를 거쳐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에서 내년 1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형 사회적기업'을 2012년까지 총 1000개를 발굴해 일자리 2만8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박대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형 사회적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기업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의 사업성과 사회적 목적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해 선정 이후에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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