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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골프] 한국, 금메달 4개 '싹쓸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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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와 김현수 골프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서 각각 '2관왕' 등극

[AG 골프] 한국, 금메달 4개 '싹쓸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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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한국 남녀 골프 대표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모두 '싹쓸이'했다.

한국은 20일 광저우 드래곤 레이크 골프장(파72)에서 끝난 최종일 경기에서 '에이스' 김민휘(18ㆍ신성고)와 '다크호스' 김현수(18ㆍ예문여고)가 각각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르는 골프 종목에 걸린 4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이다.
김민휘는 이날 3타를 더 줄여 15언더파 273타로 필리핀의 루이스 미겔(6언더파 282타)을 무려 9타 차로 대파했다. 김민휘의 기쁨은 물론 개인전에 그치지 않았다. 이경훈(19ㆍ한국체대), 이재혁(17ㆍ이포고), 박일환(18ㆍ속초고)과 함께 단체전(22언더파 842타)에서도 2위 인도(10오버파 874타)와 32타 차의 완승을 일궈냈다.

2008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민휘는 한국의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선수. 김민휘는 금메달과 병역특례란 '두 마리 토끼사냥'을 마친 뒤 "김경태 선배처럼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고 프로에 데뷔하고 싶었다"면서 "마지막 목표는 미국프로골프(PGA)에서 고른 성적을 내면서 프로 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여자부는 단연 김현수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김현수는 11언더파 277타로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고, 단체전에서도 16언더파 560타로 2위 중국(5언더파 571타)을 11타 타로 제압하는 일등공신이 됐다. 여자부에서는 김지희(16ㆍ육민관고)가 1언더파 287타로 중국의 옌진과 동타를 이룬 뒤 18번홀에서 치러진 순위 결정전에서 밀려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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