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양천구, 시각장애인에 공문서 읽어주는 서비스 시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일부 동에만 하던 '말하는 공문서 서비스' 18개 동 전체로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가 그동안 일부 동에만 시범설치해 운영중이던 ‘말하는 공문서 서비스’를 18개 동 전체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

이제학 양천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말하는 공문서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시력이 떨어지는 노인, 글자를 읽지 못하는 민원인들에게 구 소식지 등 인쇄물을 읽어주는 시스템으로 인쇄물 상단에 인쇄된 2차원 바코드에 음성출력기를 대면 해당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양천구는 상반기 구 소식지 상단의 바코드 인쇄 발간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바코드생성 소프트웨어를 전부서에 보급, 공문서와 안내문 발간할 때 시각장애인을 위한 바코드를 인쇄하도록 했다.

시각장애인수가 많은 8개 동에 시범 설치했던 음성변환출력기를 18개동 전체에 보급했다.

아울러 구청 민원실에는 점자변환기능 뿐 아니라 저시력인 사람들을 위한 독서확대 기능까지 포함된 비치형 인포데스크 설치, 관공서의 문턱을 낮췄다.
안재연 사회복지과장은 “정보의 접근에서는 그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돼야 한다. 양천구의 음성변환출력기 보급 확대가 시각장애인 뿐 아니라 종이문서의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제공의 발판이 되고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양천구에 등록된 시각 장애인은 총 1744 명으로 양천구 총 장애인의 9.6%를 차지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