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부진에 대한 우려 커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93달러(3.3%) 내린 배럴당 84.8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2.58달러(2.9%) 하락한 86.23 달러에 거래됐다.
아담 시에민스키 도이치뱅크의 에너지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신호가 나오면 바로 유가 수요가 영향을 받는다"며 "내년 유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완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37.80달러(2.7%) 떨어진 온스당 1365.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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