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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재고 감소로 25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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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에도 불구,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 외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하며 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9달러(1.3%) 상승한 배럴당 87.8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8일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난주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미국 에너지부의 발표가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에너지부가 발표한 주간 에너지 재고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3억6490만 배럴로 전주보다 327만 배럴이 감소했다. 이는 에너지 전문가들의 예상치 150만 배럴을 2배 이상 뛰어넘은 수치다.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는 497만`배럴이 줄어 지난 2007년 2월 이후 최대감소폭을 기록하면서 7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휘발유 재고도 2억1030만 배럴로 192만 배럴이 감소, 작년 11월 이후 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금값은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10.80달러(0.8%) 내린 온스당 1399.30달러로 마감했고 은 가격은 7.1%나 떨어진 온스당 26.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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