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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 깔끔한 해피엔딩..'잘금4인방' 아쉬워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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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 깔끔한 해피엔딩..'잘금4인방' 아쉬워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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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KBS2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2일 상큼한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일 방송한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윤희(박민영 분)가 이끈 유생들의 권당으로 선준(박유천 분)은 풀려나게 되고 윤희는 드디어 정조를 만나 금등지사를 전했다.
윤희의 비밀을 알게 된 하인수(전태수 분)는 병판(이재용 분)에게 그 사실을 전하고 병판은 윤희를 볼모로 반란을 일으킬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초선(김민서 분)이 그동안 병판의 하수인으로 일했다는 것을 안 하인수는 초선을 보호하기 위해 아버지 병판과 맞섰다.

또 좌의정(김갑수 분)은 윤희와 선준의 관계를 허락했다. 이후 구용하(송중기 분)은 의복을 만드는 일을, 문재신은 종사관으로, 선준과 윤희는 성균관 박사로 일하며 해피엔딩을 만들어냈다.

방영 내내 '성스 폐인'들을 만들어냈던 '성균관 스캔들'은 의외의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 물론 주 시청층은 2030세대 여성이었지만 10대 여성부터 50대 남성까지 두루 시청층을 만들어내는 '기현상'을 일으킨 것.
보통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는 드라마가 이 같이 폭넓은 시청층을 확보하기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성균관 스캔들'은 사극이라는 이점과 트렌디 드라마를 잘 엮어내며 이같은 '기현상'을 만들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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