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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경영 모범中企] 한국바이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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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 외화절감 '한몫'

'불량률 제로' 세계 일류로 우뚝 서다

심화되는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우리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단연 '세계일류의 품질'을 확보하는 일이다. 특히 자원이 부족해 해외로부터 원료수입에 의존하는 대한민국은 품질경쟁력 확보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녹록치 않은 기업환경이지만 세계 일류제품 개발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기업은 우리 경제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이들이 이루어낸 성과를 발굴해 격려하는 '한국품질경영우수기업' 선정은 이런 취지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품질경영의 중요성과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우리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21세기 급변하는 기업환경에서 혁신ㆍ창조ㆍ도전 정신을 통해 '세계일류'로 우뚝 서게 될 우리 기업들이 더 많이 우리 곁에 탄생하길 기원한다. <편집자주>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바이톤(대표 허영배ㆍ사진)은 1985년 창업 이후 꾸준한 품질 경영과 신기술 개발 노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씰(Seal)을 생산하는 전문 기업으로 도약했다.

특수선박용 테플론 해치 패킹(Teflon Hatch Packing)을 비롯해 중장비용 트랙링크씰 분야에서 세계 유수 기업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 수출돼 국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한 몫 했다.

1998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유조선 테플론 해치 패킹은 국내외 조선업계의 외화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그동안 STX조선,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한국특수선, 대우옥포조선 등에 공급해 왔다.
특히 건설중장비(굴착기, 불도저) 무한궤도용 트랙링크씰은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요구하는 일본 고마츠, 히다치, 스미토모 중장비의 트랙에 장착돼 그 우수성과 신뢰성을 널리 알렸다.

허영배 대표는 "다양한 건설 토목 환경과 자연 조건에서 고가의 대형 중장비가 정상 운행되려면 장비를 지지하는 무한궤도 트랙의 원활한 구동력이 유지돼야 한다"며 "고하중의 압력과 견인력, 내구성, 자연환경 적응력 등을 골고루 갖춘 트랙링크씰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 원자력발전소용 특수씰, 제철화학용 특수패킹 등도 개발해 기술 및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원자력발전소 품질인증기업, ISO9001 품질인증 클릭사업장 선정, 이노비즈 기술혁신기업 선정, 일본 고마츠사 협력업체(KES)등록,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등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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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체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원동력은 지속적인 기술혁신 때문이다. '기업의 힘은 직원이고 기업의 경쟁력은 기술과 최고의 품질에서 나온다'는 허 대표의 경영방침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초석이 됐다.

회사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한 복지정책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국내외 임직원 단합 대회 및 워크숍을 통해 결속력을 높이고 자녀학자금 전액지원, 주택자금지원 등을 통해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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