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52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동기비 흑자전환했지만 2분기에 비해서는 64.2%나 줄어들었다. 통신3사의 결합상품마케팅이 가열된 때문으로 보인다. 분기 순손실도 135억원에 달했는데 이 기간 희망퇴직자가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기업사업(B2B) 부문에서 당초 목표했던 연 매출 6000억원을 초과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오는 2014년까지 이분야 매출 비중을 전체의 4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김영철 SK브로드밴드 전략기획실장(CFO)은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유무선 통합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익성과 성장성 간의 적절한 균형을 맞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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