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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불플랫 흐름속 관망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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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대내외호재속에 강세출발할 전망이다. 다만 월말과 주말이라는 점, 다음달 2일 6000억원어치의 국고3년물 입찰, 2일과 3일사이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요인에 따라 관망세가 짙어질 가능성이 커보인다. 전반적으로 박스권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통계청이 아침에 발표한 9월과 3분기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광공업생산이 전월대비 0.4%가 하락했다. 전년동월비로는 3.9%가 올랐다. 선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0%포인트가 감소했다. 3분기중 광공업생산은 전기비 2.1%, 전년동기대비 11.8%가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측치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전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다음달 국고채 발행계획도 우호적이다. 총 발행물량 3조5000억원, 조기상환(바이백) 3조원으로 이달과 같은 물량이다. 만기별 발행예정물량도 이달과 일치했다.

지난밤 미국채금리가 7거래일만에 하락(10년물 기준)했다. NDF시장에서 원·달러환율도 떨어졌다. 지난밤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1123/1124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1.55원을 감안할 경우 전일 현물환종가 1123.80원보다 1.85원이 내린 것이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아침에 한국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에서 G20회의 자본유출입 영향 완화논의가 환율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경기는 수출호조속 내수도 꾸준히 늘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물가는 수요측면에서 상승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다음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이럴 경우 전일 이어진 커브 플래트닝을 가속화하는 재료가 될수 있겠다.
재정부가 오후 5시 2단계 국고채 장내거래 활성화방안을 내놓는다. 미국에서는 3분기 GDP를 비롯해, 소비자신뢰지수와 구매자관리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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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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