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우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오히려 잠재 부실 요인들을 대부분 정리 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면서 "단기적으로는 M&A 재료 소멸과 그 이후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주가 조정기에 있지만, 올해 하반기는 내년 도약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투자자들에게는 절호의 매수 기회를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겠지만, 11~12월 경에는 포스코와의 시너지를 위한 PMI 작업도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면서 "현 주가 수준이라면 가격상의 부담도 없는 상황이어서 주가 조정시마다 매수 관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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