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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에너지·산업공정 온실가스배출 1.6%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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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는 2008년도 에너지및 산업공정부문의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5억8590만이산화탄소t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와 산업공정부문은 국가 전체 온실가스배출량의 95%를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국가 전체 온실가스배출의 추이로 볼 수 있다.

지경부는 "1990년 이후 연평균 4.5%증가율 뿐만 아니라 전년도(2.9%증가)증가율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된 수치"라면서 "이는 경기침체로 인한 낮은 경제성장률(2.2%)과 유가급등에 따른 에너지소비(1.8%증가)위축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에너지가 5억2840만이산화탄소t으로 전년대비 2.1%증가한 반면 산업공정은 5750만이산화탄소t으로 2.8%감소했다. 에너지 부문에서 발전분야는영흥화력 3,4호기와 보령화력 7,8호기, 하동 8호기 등이 신규로 가동되면서 6.1%증가했다. 또 산업분야 중에서는 철강경기 호조로 석탄 소비가 8.2% 증가했고, 석유화학산업 부진으로 석유소비는 2.5% 감소했다. 교통 분야에선 고유가 영향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4.2% 줄었고, 가정ㆍ상업 등 분야 배출도 2.1% 감소했다.

산업공정부문에서는 질산이 생산되면서 배출되는 이산화질소가 촉매 등으로 대부분이 분해돼 배출량이 전년대비 88%감소했다. 철강업종에서는 철광석의 불순물 제거 용도로 투입되고 있는 석회석과 백운석의 소비량이 줄면서 이산화탄소배출이 10.8%감소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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