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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Q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 실적 개선세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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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B투자증권은 28일 대한항공 에 대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국제여객수요가 여전히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고 항공화물 부문 역시 성수기임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이 일시적 비용 증가에 따라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358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6.2% 증가한 3조1262억원을 달성했다.
송창민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분기 사상 최대실적으로 기록했지만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은 12.7% 낮은 수준"이라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지만 영업이익은 일시적 비용 증가에 따라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3분기 대한항공의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300억원 증가했고, 임금협상 소급분과 안전장려금을 비롯해 일시적으로 증가한 비용이 800억원 수준에 달했다.

다만 국제여객과 화물부문 호조세를 감안할때 실적은 4분기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국내 주요 여행사의 4분기 예약율이 전년 동기 대비 170%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국제여객 RPK는 148억5600만km에 달할 전망"이라며 "화물부문의 성수기임을 고려해 보면 화물 일드는 3분기 수준 (30.4센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2조8070억원, 영업이익은 67.7% 늘어잔 25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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