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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약세..세계경기 회복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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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 출발하고 있다. 글로벌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선호심리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10년만기 국채금리는 3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중국 제조업지표가 4개월만에 가장 높은 회복세를 보인데다 미국 소비자지출도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간) 오전 9시8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4bp 상승한 2.56%를 기록중이다. 12월만기 S&P500지수 선물이 0.6% 상승했다. Stoxx 유로 600지수도 0.2% 올랐다. MSCI 아시아퍼시픽지수 또한 0.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년만기 국채와 TIPS간 스프레드는 184bp로 상승했다. 최근 5년간 평균치는 210bp다.

중국은 9월 PMI가 53.8을 기록해 직전달 51.7을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15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 52.5보다 높았다. 이 지표는 50 이상일 경우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미 상무부는 이날 8월 개인지출이 0.4% 상승해 두달연속 오름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79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는 0.3% 증가였다. 개인소득도 0.5% 올라 연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와 일시 실업수당을 재추진한 영향이다.
전일 발표된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2분기 GDP가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도 하락했다. 9월 시카고 제조업지표도 상승했다.

Fed는 지난달 21일 FOMC회의 열고 경제회복에 필요할 경우 추가 부양책을 내놓겠다고 밝힌바 있다. 미 중앙은행은 지난달 10일 정책금리를 동결한바 있다. 또 2조달러규모의 재정상태를 유지했다. Fed는 전일 2021년 8월부터 2040년 2월만기 국채 22억달러어치를 매입했다. 이로써 8월17일이후 매입규모는 368억1200만달러로 증가했다.

윌리엄 더들리(William Dudley) 뉴욕 연준(Fed) 총재는 금일 개최된 한 컨퍼런스 연설에서 중앙은행이 특별한 문제점없이 경기회복을 지원하는 옵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BOA메릴린치 지수에 따르면 미국채 투자수익이 2분기중 2.7%를 기록해 2008년 1분기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 한해동안에는 8.8%를 보였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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