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주민 몇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차 47대, 소방헬기 2대 등 130여 소방대원이 화재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고층인데다 바람까지 상하게 불어 불을 진화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4층 미화원 작업실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이 아파트는 평소 동백섬과 해운대 조망권이 좋다고 정평이 나있다. 우신아파트 공급면적 623.84㎡의 현재 시세는 9억3000만~10억원이다.
문소정 기자 moon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