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게임 축제, 월드 사이버 게임즈(World Cyber Games)가 열리는 미국 LA 컨벤션센터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도우미가 '갤럭시탭'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세계적인 게임 축제인 월드 사이버 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가 개최됐다.
WCG 후원사인 삼성전자 는 현지시간으로 30일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WCG 2010 그랜드 파이널'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은 60개국, 450여 명의 선수단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삼성 모바일 챌린지(WCG 모바일 게임 부문) 우승자가 '갤럭시S'로 모바일게임 '아스팔트 5'를 플레이하는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의 빠른 3D 그래픽 처리, 4인치 슈퍼아몰레드의 생생한 화질 등 PC에 버금가는 게임 환경을 선보이기도 했다.
개막식에서 신종균 사장은 "앞으로 삼성전자는 PC, 스마트폰, 3D LED TV 등 다양한 IT제품을 통해 최상의 게임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WCG는 미국 교육 재단인 LACEF(Los Angeles County Education Foundation)에 약 1억4000만원(12만2000달러) 상당의 모니터를 기증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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