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배우 정석원이 영화 '사물의 비밀'에서 장서희와 '14살차' 연상연하 커플의 키스신에 도전한다.
영국 국립영화학교를 졸업하고 영화 '노팅힐' 제작 과정에 참여한 신예 이영미 감독이 시나리오와 메가폰을 잡은 '사물의 비밀'은, 어느 날 다가온 매혹적인 청년과 사랑에 빠진 30대 후반 여성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독특한 시선으로 보여주는 멜로 영화다.
정석원은 촬영장에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서효림과 수중 키스신 이후로 키스신은 처음"이라며 "기대는 되는데 실감은 잘 나지 않는다"며 장서희와 키스신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연상 여자친구만 만나서 떨리지는 않는다"며 "'서효림과 입술만 갖다 대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SBS 드라마 '산부인과'에서 의사 역할에 도전했던 장서희는 이 작품으로 '마이 캡틴 김대출'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8월말 첫 촬영을 시작한 '사물의 비밀'은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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