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두산 김경문 감독, "임재철 선발 투입은 수비 강화 일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두산 김경문 감독, "임재철 선발 투입은 수비 강화 일환"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두산 김경문 감독이 베테랑 임재철(34)에 대해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임재철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준 플레이오프 1차전에 9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시즌 내내 백업을 소화하다 선발로 승격된 건 많은 포스트시즌 경험과 빼어난 수비능력 덕이다.
김 감독은 “큰 경기일수록 수비에서 보이지 않는 실책 하나가 장타로 연결되며 승부를 가를 수 있다”며 “경험 많고 수비 좋은 (임)재철이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올 시즌 임재철은 96경기에서 단 두 개의 실책만을 저질렀다. 김 감독은 “가을 야구에서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인 점도 발탁의 이유”라며 “이번에도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임재철은 공격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타율 2할9푼2리 3홈런 18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많은 부담을 안겨주지는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9번 타자에게 높은 공격력까지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며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해내고 지시한 작전을 잘 수행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