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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원자재·부동산주 주도 0.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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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20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경기 성장세 둔화에 따른 원자재 수요 감소 우려와 부동산 가격 상승 전망에 정부가 추가 부동산 시장 억대 대책을 내놓을 것이란 우려가 겹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 내린 2588.71에 마감했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동업(江西銅業)은 모건스탠리가 중국의 잠재 경제성장폭이 둔화될 거라고 밝히면서 이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에 3.4% 하락했다.

시장분석기업 러셀인베스트먼트가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계속될 거라고 전망하면서 바오리(保利)부동산그룹과 젬데일(金地集團)은 각각 1.9%, 2.9% 떨어졌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이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인 상당수가 올 4분기 주택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응답자 36.6%가 주택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 설문조사 결과 29.4%보다 증가한 것이다.
반면 중추절 연휴를 앞두고 국내 주류 소비가 증가할 거란 기대감에 칭다오맥주는 5.1% 폭등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중국 국내 소비를 부양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도 소비재주 상승을 도왔다.

한편 중국 증시는 중추절 연휴로 22~24일까지 휴장한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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