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정환 소속사 공식입장.."소속사에도 침묵으로 일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신정환 소속사 공식입장.."소속사에도 침묵으로 일관"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도박물의'를 일으킨 뒤 잠적 중인 신정환의 소속사가 신정환 사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신정환의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은 15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도박협의'로 잠적 중인 신정환이 이번 일과 관련해 '일체 함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는 이번 사건의 정확한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신정환 본인과의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상황파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을 피력했다.

이어 소속사는 신정환 매니저를 급히 현지로 파견해 현지 파악에 나서 신병이나 건강, 여권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신정환은 그간의 상황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 당분간 쉬고 싶다며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정환은 매니저를 통해 "당분간 입국할 의향이 없다"는 입장만 전달해 왔다며 그 이유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신정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우선, 방송인 신정환이 '필리핀 세부 카지노 관련 사건'으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소속사 역시 전속 연예인의 관리 소홀에 대하여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그간 신정환의 필리핀 세부 카지노 관련사건에 대하여 소속사가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 제공을 하지 못한 점은 결과적으로 소속사의 불찰이었음을 다시 한번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에는 소속사가 연예인의 사생활까지 침해할 수 없다는 방침에 따라 연예인 개인의 해외 여행을 매니저가 대동하지 않았기에 사고 소식 이후 현지 소식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신정환 본인과의 소통도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뉴스는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초조했지만 더욱 신중을 기하였으며, 정확한 공식 자료를 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소속사에서도 이번 사건의 정확한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신정환 본인과의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았음은 물론, 현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소속사는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이에 신정환의 담당 매니저가 지난 9일 밤 9시경 필리핀 세부 현지로 출국해 현지 사정을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현지에 도착한 매니저는 신정환과 만나 그간의 상황을 정확하게 말해 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매니저는 귀국을 종용하였으나, 당분간 모든 것을 잊고 쉬고 싶다며 며칠만 시간을 달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현지에 파견된 담당 매니저는 신정환과 같은 숙소에 머물렀으나 12일 오전 현지에 있는 지인 일행과 함께 숙소를 빠져나가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결국 현지에 파견된 매니저 역시 신정환 본인의 함구로 그간의 정확한 사건의 진위를 파악할 수 없었으며, 결국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또, 신정환의 신병이나 건강상의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매니저를 통해 전달받은 신정환의 최종 입장은 "현재 한국으로 입국할 의향이 없다" 는 것이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신정환과 소속사가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귀국하여 본인이 직접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해명할 것은 해명하지 않는다면 의혹이 더욱 증폭될 것이라고 현지에 간 매니저가 충분히 설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답변과 귀국을 확답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신정환의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은 현재 신정환의 귀국을 종용하는 데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차후, 새로운 소식이 파악 되거나 귀국 일시가 정해지면 신속하고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