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는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덕수궁에서 진행되는 '2010년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축제'를 통해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에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고창전투'와 '동행'을 삼성파브 3D TV로 상영, 3D 입체영상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 부자가 아버지의 고향인 안동을 오랜만에 찾아가며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내용을 담은 '동행'은 낙동강을 거슬러올라가며 마주치는 동강 유역의 다양한 역사문화경관과 '선유줄불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3D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손정환 상무는 "삼성전자의 앞선 기술력으로 우리 문화와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을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3D 입체영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축제'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 보호재단,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는 '궁궐에 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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