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와 식용유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사조해표 는 총 50종 410만 추석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는 지난해 320만 세트보다 약 30% 증가한 물량이다.
사조해표 선물세트는 9900원부터 1만9900원대의 참치와 식용유로 구성된 혼합형 선물세트를 강화해 소비자의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사조해표는 원활한 선물세트 공급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선물세트제작에 들어간 바 있다.
대표 선물세트는 사조해표 정성 13호로 사조해표 대표식품인 참치와 카놀라유, 올리고당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1만7900원의 가격으로 선보였다.
이 밖에도 추석선물로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주고받는 참치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참치캔은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한 실용성 때문에 인기가 높다. 살코기참치와 고추참치, 야채참치, 바베큐 참치가 각각 5개씩 구성된 참치 8호는 3만9500원이다.
사조오양 은 명란젓, 창란젓, 오징어젓이 골고루 포함된 3만원대 젓갈세트 제품을 준비했다. 오양젓갈 선물세트는 자연방식으로 생산한 천일염을 사용해 젓갈고유의 감칠맛이 뛰어나다.
또 포장재는 고급스러운 한지느낌의 지함(종이상자)으로 변경해 폐기나 분리수거가 어려운 타사의 목함(나무상자)의 단점을 보완했다. 고급 명란젓, 창란젓, 오징어젓이 각각 하나씩 들어있는 명작세트는 3만4000원에 선보였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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