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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진수희 "CA조명 특혜 의혹은 과장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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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동생이 소장으로 근무하는 CA조경기술사무소의 은평뉴타운 수주와 관련된 야권의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은수(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23일 진수희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주성용 의원이)CA조경기술사무소의 뉴타운 수주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108개 수주 실적 가운데 74개가 정부 관급공사로 집중됐고, 정치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에서 일어난 것으로 의혹을 제기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그 같은 문제제기에 대해 제대로 자료를 제공하지 않은 채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반박성명을 낸 것은 무례한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진수희 후보자는 "(동생이 몸담고 있는)CA조경기술사무소가 실제 수주한 공사 입찰은 22건이며, 이것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턴키방식에 참여한 것으로 단독 참여는 5건에 불과하다"며 "대형 컨소시엄의 일개 조경업체로 참여한 상황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문제 등 여러가지가 여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의 의혹 제기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주승용(민주당) 의원은 "턴키방식이야말로 특혜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공사 입찰방식"이라며 "(CA조경기술사무소에 대해) 제대로 조사조차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의혹 제기에 대해 사과부터 요구하는 것은 접근방법이 잘못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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