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부터 인도 라다크 지역의 중심도시 레(Leh)와 그 일대에 폭우가 내리면서 강이 범람, 현재까지 110명이 사망했고, 3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6일 외신들이 전했다.
이번 홍수는 대부분 주민들이 잠자리에 든 밤에 폭우가 쏟아진데다, 경보도 울리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 지역은 특히 불교도가 많이 거주하는 산악지대인 만큼 히말라야 일대에서 도보여행이나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지만 지금까지 희생자 중 관광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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